양서를 제외하곤, 근래 도서관에 들어온 자료 중 스티븐 킹의 가장 최신작인 '다크타워'시리즈를 손에 잡았다.
주변에 적지 않은 이들이 다크타워 시리즈 1부에 해당하는 '최후의 총잡이'를 읽다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내용 탓에 포기했다는 사례담(?)을 접했던 탓에 살짝 긴장하긴 했지만, 왠지 긴 책읽기 여정이 될 듯 싶어 모든 궁금증은 언젠가 풀리겠지 하는 여유로움으로 억지스럽게 무장한 탓에 별 탈 없이 종료...
내용보다 더 컸던 의아심...! 여기저기 해설과 서문 등에서 반복되고 있는 것처럼 '엄청난' 분량이라던, 십 수어년에 걸쳐 집필한 작품이라는 걸 감안한다쳐도, 일반적인 독자라면 도대체 이놈의 책이 몇 편으로 완결되는지 알고 싶을텐데... 그에 대한 친절한 소개글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2부에 해당한다는 '세 개의 문 (상/하)'에 이르러서야, 스티븐 킹이 말한 한 부에 해당하는 책이 상/하 또는 상/중/하 정도로, 각기 다른 부제목을 달고 나올거라는 짐작이 가능했다.
주변에 적지 않은 이들이 다크타워 시리즈 1부에 해당하는 '최후의 총잡이'를 읽다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내용 탓에 포기했다는 사례담(?)을 접했던 탓에 살짝 긴장하긴 했지만, 왠지 긴 책읽기 여정이 될 듯 싶어 모든 궁금증은 언젠가 풀리겠지 하는 여유로움으로 억지스럽게 무장한 탓에 별 탈 없이 종료...
내용보다 더 컸던 의아심...! 여기저기 해설과 서문 등에서 반복되고 있는 것처럼 '엄청난' 분량이라던, 십 수어년에 걸쳐 집필한 작품이라는 걸 감안한다쳐도, 일반적인 독자라면 도대체 이놈의 책이 몇 편으로 완결되는지 알고 싶을텐데... 그에 대한 친절한 소개글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2부에 해당한다는 '세 개의 문 (상/하)'에 이르러서야, 스티븐 킹이 말한 한 부에 해당하는 책이 상/하 또는 상/중/하 정도로, 각기 다른 부제목을 달고 나올거라는 짐작이 가능했다.
아무튼... 1부의 왠지모를 황당무계함에 손 들었던 사람들이라면, 2부 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이야기속으로 다시 빠져들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
다음 주 정도면, 3부에 해당한다는 '황무지'편이 들어올테고... 그 뒤편은 현재 번역 중이라니... 아마도 올 한해는... 참으로 오랜만에... 번역될 '다크타워' 시리즈를 기다리는 짜증(?)과 즐거움으로 보내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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