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는 남편을 따라 15년 된 자가용 시보레가 서 있는 차도로 나섰다. 동 틀 무렵 그들은 네바다 주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달리고 있었고, 찰리는 연방 기침을 해 대고 있었다...'
스티븐 킹 서가에서 거의 한칸을 가득히 차지하고 있던 두 책(잇과 신들린도시)이 같은 원작의 번역서임을 깨닫고 나서야 이제 읽을 만한 책들이 그리 많진 않겠구나 했었는데...
(사실 '신들린 도시'의 '가자아아아~~~ 실버~~~' 증후군에 예상보다 오래 머물러 있던 터라, 머리속 상상력에 잠시 휴가를 줘야 한다라는 내적 욕구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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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마음에 손이 가길 거부했던 책을 손에 잡게 되었다.
'신들린 도시'가 4권의 분량... '스탠드'는 6권의 분량...
신증플루... 변종플루... 그리고 어제부터 내게 찾아온 기침... 왠지 오싹한 기분에 독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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