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을 활용한 모니터 밝기와 명암비 점검

사색거리들/사진 | 2009. 6. 9. 21:13 | ㅇiㅇrrㄱi

포토샵을 활용해 모니터의 밝기와 명암비가 정상적인지 점검하는 과정입니다.  단순히 확인만 하는 작업일 뿐, 별도의 교정작업은 본인이 직접 진행하셔야 합니다.

1. 제일 처음 새로운 파일 만들기 들어가서 Preset 과 Size를 각각 International Paper, A4로 설정합니다. 다른 부분은 건드리실 필요 없습니다.


2. 다음으로, 생성된 이미지를 Image Rotation을 이용해 돌려줍니다. 방향은 상관없습니다. 위에서 생성된 A4크기의 이미지를 눕혀주기만 하면 됩니다. 작업공간을 가로로 길게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3개의 영역을 잡고 명암비 비교를 위한 작업을 진행해야 하거든요.


3. 다음으로 좌측 툴박스의 Marquee Tool을 이용해 상단에 영역을 아래와 같이 설정해줍니다. 아래쪽은 다른 작업을 위해 비워둡니다.


4. 마찬가지로 Gradient Tool를 활용해 좌측에서 우측까지 Gradient를 적용(Shift 키를 누르고 있으면 수평이 유지)합니다.  이 작업 전 "D"를 누르면 전경색(Foreground Color)과 배경색(Background Color)이 기본값으로 바뀌는데, 이렇게 변경한 상태에서 적용해야 합니다. Gradient 적용시 Dither의 체크를 해제하고 또 유의하셔야할 점은 시작점과 끝점이 선택영역 밖으로 나가면 안됩니다.


5. Image - Adjustments - Posterize로 들어갑니다. 위에서 생성된 이미지의 연속된 색상을 시각적으로 구분하기 위해 편의상 층(구분지점)을 주는 작업입니다.


6. Posterize의 Level을 41 정도로 조정하면 아래처럼 명암구분이 이루어집니다. 이제 구분된 이미지의 색상정보차이를 토대로, 실제 다른 색상값을 가진 색이 모니터상에서도 식별이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7. 제일 우측의 White 값은 255, 255, 255 로 나올겁니다. 이 값을 기억해 둡니다. 바로 인접한(Posterize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분되거나, 마우스이동을 통해 INFO창에서 다른 색상값을 보이는 지점의) 색상과의 식별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8. 바로 좌측으로 마우스 포인터를 이동시켜보면 RGB값이 248, 248, 248로 바뀌는 걸 볼 수 있는데, 분명 바로 위의 White 값과 색상값이 틀립니다. 색상값이 틀린 것 처럼 모니터상에서 바로 위의 색상과 이 색상이 구분되어야 정상입니다.


9. 다음 작업을 위해 하단 좌측의 여백에 Marquee Tool로 다시 영역을 설정합니다. 바로 오른쪽 공간은 또 다른 작업이 예정되어 있으니 비워둬야 합니다.


10. Edit - Fill 메뉴를 불러와서 Black, Normal, 100% 설정을 유지하고 적용합니다. 그럼 선택한 영역이 Black 색상으로 채워집니다.


11. 다음 그 안쪽에 아래와 같이 작은 사각형 영역을 설정합니다. 유사하지만 다른 색상으로 채워서 주변의 Black 색상과 비교하기 위해서입니다.


12. Fill(Edit 메뉴를 이용해도 되고, 선택된 영역에 마우스 포인터를 위치하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 나오는 팝업메뉴에서 실행시켜도 됩니다)을 실행하기 이전에 전경색을 선택해서 RGB값을 5, 5, 5 로 설정합니다. 선택된 사각형을 다른 색상으로 채우기 위한 작업입니다.


13. Fill을 적용하는데, 이번엔 Foreground Color, Normal, 100%로 설정한 상태에서 적용합니다. 그럼 RGB값이 5, 5, 5로 된 색이 사각형을 채웁니다.


14. 그럼 아래와 같이 차이나는 명암비의 작은 사각형이 보입니다. 보여야 정상입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마찬가지로 우측 여백에 영역을 지정해 줍니다.


15. 이번엔 Fill 적용이전에 전경색을 클릭하고, RGB값을 252, 252, 252로 설정합니다. 그런 다음 위에서와 같이 Fill을 적용하되 Foreground Color, Normal, 100%로 설정하고 적용합니다. 그럼 흰색바탕과 다른 명암비의 흰색 사각형 영역이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최종 결과물입니다.



일단 최초 생성한 Posterize 한 41단계별 명암차이가 색상정보차이만큼 모니터에서 식별되어야 정상이고, 다음 좌측 하단에 생성한 검은색상의 사각형이 구분되어야 정상, 또 우측 하단에 생성한 흰색으로 채워진 사각형이 바탕색과 구분되어야 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용해보니, 제 모니터에서는 흰색명암구분이 잘 안되네요. 조정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조정시에는 그래픽카드의 설정도구나 모니터의 OSD를 이용해 밝기(Bright)와 명암(Contrast)을 건드리시면 됩니다.

이 작업은 단순히 모니터의 밝기 및 명암 상태가 사진편집작업을 위해 적절하게 셋팅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더 유용하고 생산적인(?) 방법들이 많이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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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선님이 제작하신 감마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