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루 속의 뼈 Bag of bones'

사색거리들/책 | 2009. 9. 22. 10:56 | ㅇiㅇrrㄱi

자루 속의 뼈 (상)
카테고리 소설 > 장르소설 > 추리소설
지은이 스티븐 킹 (대산출판사(김윤호), 1999년)
상세보기

자루 속의 뼈 (하)
카테고리 소설 > 장르소설 > 추리소설
지은이 스티븐 킹 (대산출판사(김윤호), 1999년)
상세보기

갑자기 찾아온 스티븐 킹 열풍... 물론 개인적으로...--;; 아무래도 갑자기 길어진 출퇴근 시간에 잡념없이 시간보내기엔 최적의 작품들이 아닐까 싶다. 가볍게 읽어내릴만한 내용이란 의미는 절대 아님...!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누난은 아내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로 근 4년여간 집필활동을 못하고 악몽에 시달리는데, 악몽 속에 나타나는 '즐거운 사라'... 아내와의 행복한 추억이 깃든 별장으로 이끌리는 누난... '즐거운 사라'에서 계속되는 아이의 울음소리와 서늘함, 그리고 냉장고위에 나타나는 누군가의 메세지... 엄청난 부호의 친권소송에 휘말리게 되면서 드러나는 '즐겁지 않은' 사라의 비밀...

 

스티븐 킹 (Stephen King)
스티븐 킹은 1947년 메인 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를 따라 여기저기 이사 다니며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형이 발행하던 동네 신문에 기사를 쓰면서 글쓰기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킹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작품은 1974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 『캐리』였다. 원래 쓰레기통에 처박혔던 원고를 아내인 테비사가 설득해서 고쳐 쓴 이 작품으로 킹은 작가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고, 이후 30여 년간 5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여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가 되었다. 킹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33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부 이상이 판매되었을 만큼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대중적 인기와 더불어 최근에는 그의 문학성을 새롭게 평가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어서, 2003년 킹은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미 도서상에서 미국 문단에 탁월한 공로를 기여한 작가에게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킹의 작품들은 영화로 제작되어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그 중 『캐리』, 『샤이닝』, 『살렘스 롯』, 『미저리』, 『돌로레스 클레이본』,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등이 명작으로 꼽히며 『셀』이 현재 할리우드에서 영화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