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3
엄청나게 하드웨어적인 기능차를 보여주는 기종도 아니니, 가능하다면 실제 다뤄보고 마음에 드는 기종으로 구매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LX3의 2.0-2.8 사이의 조리개값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24mm부터의 광할한 광각지원도 풍경사진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큰 매력일겁니다. 다만 망원쪽이 60mm에 불과하다는 점은 망원쪽 촬영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큰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광학줌 배율이 2.5배에 그친다는 점 알고 구매하셔야할 것 같네요.
G10
동영상 성능은 1,280×720(24fps)까지 지원하는 LX3쪽이 단연 우세한 편입니다. G10의 경우 후속기종쯤에는 좀더 막강한 동영상기능이 내장되지 않을까 싶네요. 휴대성은 개인차가 다소 있겠지만 어뎁터를 부착하지 않는 상태에선 LX3쪽이 더 좋아 보입니다.
색감에 대한 결론이란건 사실 없습니다. 개인차가 너무 큰 부분이니까요. 두 기종이 특별나게 다르게 결과물을 뽑아내는 기종도 아닐테니... 그것보다는 렌즈의 밝기, 초점거리의 차이 등을 기준으로 해서 고민하는게 좋을 듯...
개인적으론 고민고민하다 결국 G2부터 여태 이어지고 있던 인연(?)을 끊어내질 못하고 G10으로 선택했습니다. 동영상 말고는 별 아쉬울 것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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