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크롬센서와 포베온센서

가전제품/카메라 | 2009. 6. 7. 01:09 | ㅇiㅇrrㄱi

포베온센서의 경우 최초 삼성쪽에서 센서 사용에 대한 접근이 있었다고 하네... 아마 그때 성사되었더라면 시그마 제품에 대한 불만들이 많이 줄지 않았을까 싶다...

모노크롬센서
센서 분포된 각 화소들이 RGB 컬러 중에서 각각 한 가지의 컬러만을 인식한다. 보통 G를 받아들이는 화소가 50%, R과 B를 받아들이는 화소가 각각 25% 정도 할당되어 있다. 평면으로 분포된 각각의 RGB 컬러를 종합해 하나의 점에 대한 실제 색상을 계산해낸다. 실제로 이미지 센서에 있는 하나의 화소는 온전한 컬러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주변 화소가 가진 다른 컬러를 바탕으로 색깔을 유추하는 방식이다. 일반센서에서는 컬러 값을 정확하게 인식하는게 아니라 유추하기 때문에, 유추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오류를 숨기기 위해 전체적으로 살짝 흐릿하게 만드는 블러 필터를 둔다.

포베온(Foveon)센서
화소 하나 하나가 RGB 컬러를 인식할 수 있도록, 각 화소마다 RGB 인식층이 겹으로(입체적으로) 도포되어 있다. 하나의 화소에서 깊이에 따라 RGB 각각의 색을 인식하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정확한 풀컬러 정보를 갖게 된다. 주변 화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컬러를 인식해 한 점, 한 점의 컬러를 정확하게 표현한다. 당연히 일반센서에서 사용하는 블러 필터는 사용할 필요가 없다.


시그마의 포베온 센서 추가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