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힘없이 시원하게 궁금증을 해결하는 DSLR

사색거리들/책 | 2009. 6. 5. 19:18 | ㅇiㅇrrㄱi

책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부담없는 텍스트와 다양한 삽도때문에 펼쳐들기 부담스럽지 않다라는 첫인상은 좋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주아주 익숙한 공간이 사진으로 담겨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필자 스스로 언급하고 있지만 예시로 담겨 있는 사진들의 크기가 상당히 작은 편이어서 텍스트로 설명된 부분을 사진과 맞춰나가기는 무리스러운 지점들이 종종 눈에 띄네요.

막힘없이 시원하게 궁금증을 해결하는 DSLR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사진/영상 > 디지털카메라
지은이 이박고 (웰북,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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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서점의 추천글에도 나와있든 DSLR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 갓 구매하고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를 사람들이 참고(正讀은 아닌 듯) 하면 괜찮을 내용이 총 망라되어 있습니다. DSLR을 구매하곤 싶은데 도대체 뭐부터 관심을 갖고, 어디까지 구매해야하는 건가에 대한 지침들이 초반부에 잘 설명되어 있네요.

다만 전 메이커, 전 장비에 관해 거론하는 듯 싶지만 중·후반부의 실제 조작과 관련해서는 캐논제품 위주로 설명되어 있으니, 타 메이커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을 듯.

사진 보다는 장비쪽으로 무게추(?)가 얹혀져 있으니, 사진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겐 그닥 권하고 싶지 않다는...

아빠백통? 형아백통? 고구마? 이런게 궁금한 사람들에겐 강추...!!!



이박고
(www.leeparko.com)
사진을 좋아하는 세 명의 친구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이박고’는 멤버 각자의 성을 따서 만들었습니다. 이름만큼 독특한 각각의 시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현재는 다양한 사진 활동으로 얻은 이박고만의 스타일과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